[제주도] 제주시 맛집 : 우진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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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해장국

제주 제주시 서사로 11

📞 064-757-3393

⏰ 6시 ~ 22시

🚘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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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유명한 우진 해장국!! 가면 항상 웨이팅이 길어서 먹을까 말까 고민되는 곳인데요. 저는 오픈하기 전에 도착해서 웨이팅이 거의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아침 6시 조금 안되서 제주도에 도착한 사람에게 정말 한줄기 빛같은 곳이에요. (그 시간에 오픈 한데가 거의 없어서.. ㅠㅠ)

 

우진해장국 외관

우진해장국

오픈 전이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금방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저는 우진 해장국을 재작년에도 방문했었는데 그때도 사람이 많아서 30분 ~ 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때에 비하면 정말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어요. 

우진해장국 대각선 맞은편에는 대기실이 있어서 더운 날씨에도 앉아서 기다릴 수 있으니까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우진해장국 내부

항상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2020년에 갔을 때는 안쪽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테이블이었던 것 같은데

이젠 신발 신고 들어가는 입식으로 바뀌어서 훨씬 더 편해졌어요. 

 

우진 해장국 메뉴

고사리 육개장 : 10,000원

몸국 : 10,000원

사골 해장국 : 10,000원

녹두빈대떡 : 15,000원

 

우진 해장국 밑반찬

우진해장국 밑반찬

깍두기, 부추무침, 오징어젓갈, 고추, 된장이 밑반찬으로 나와요. 깍두기도 맛있었고 부추무침도 너무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약간 달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고사리 육개장이랑 먹으니까 정말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우진 해장국 음식

고사리 육개장

재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여럿이서 함께 가서 몸국, 녹두빈대떡에 막걸리까지 한 잔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때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고사리 해장국만 먹었습니다. 국 자체도 걸쭉해서 밥을 말아먹으면 꼭 죽 같은 식감이에요. 아침으로 먹으니까 정말 든든하고 맛있었어요. 

 

제 기억에 몸국은 약간 바다향이 나서 같이 갔던 일행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조금 갈렸습니다. 해조류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아요. 고사리 해장국은 고사리가 들어가 있고 닭고기가 잘게 들어가 있어서 약간 닭죽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고사리 향이 나면서 첫맛이 정말 정말 맛있어요. 

 

우진해장국 위치

 

가까이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에도 편리한 곳이에요.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 정도, 제주항에서는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15~20분 거리라서 바로 찾아가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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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너무너무 유명한 곳이라 제가 리뷰하는 게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은 곳이지만 이렇게 리뷰해봤습니다. 

저는 갈 때마다 항상 맛있게 먹고 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만약 저번처럼 30분 이상 기다리게 된다면 굳이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원체 기다려서 먹는 걸 싫어하기도 하고 택배도 되는 곳이니 꼭 그렇게 기다려서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거든요. 웨이팅 하기 편하게 대기실이 있고 정말 맛있긴 하지만 1시간이나 기다릴 필요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주도에 일찍 도착했는데 아침으로 먹을게 필요하다.' '애매한 시간인데 든든히 먹고 싶다.' 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웨이팅이 적을만한 시간에 가보세요. (웨이팅이 없는 시간은 없는 것 같았어요!!ㅠㅠ)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